6) 로마감옥에 재수감
역사적으로 64년 7월에 발생한 로마의 대화재 사건은 황제 네로에 의한 기독교 박해의 신호탄이었다. 네로의 광기로 인해서 시국 상황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났다. 순방 목회 중이던 바울 사도는 소아시아의 드로아(딤후 4:13)에서 로마 관원에 의해 긴급 체포되어 다시 로마로 압송되었다. 이번에는 바울이 유대교 지도자들의 고발이 아니라, 로마제국의 황제 네로의 국사범으로 긴급 체포된 것이다. 기독교의 전파가 죄목이었다.
(1) 목회 서신 기록
① 디모데후서(옥중 서신)
㉠ 배경과 목적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순교를 앞두고 쓴 최후의 서신이다. 바울이 로마의 네로 황제 하에(A.D. 66-67) 재차 투옥되어 참수(decapitation)로 순교 전에 믿음의 아들, 에베소교회의 목회자 디모데와 에베소교회 온 성도들에게 보낸 최후 옥중(목회)서신이다(딤후 1:16; 4:6,16). 따라서 사도 바울의 옥중 서신은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디모데후서 등 총 5권이다.
㉡ 구조와 내용
디모데 후서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군사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다루고 있다(1:6-2:26). 둘째는 말세의 특징과 그리스도의 군사의 자세를 말하고 있다(3:1-4:5). 셋째는 바울의 개인적인 상황과 마지막 충고를 다루고 있다(4:6-8).
바울이 같혔던 마메르딘 감옥(지금은 천국계단교회가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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