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로마에서 순교 • 천국

  바울은 64년 말 소아시아의 항구 도시 드로아에서 로마 당국에 의해 다시금 긴급 체로되어 로마 감옥으로 압송되었고, 이어서 극도로 불리한 일방적인 재판 과정이 진행되면서, 결국 65년 말경에 순교했다.

바울에 대한 처형 방식은 참수형이었다. 참수당한 시점은 65년 말경이었고, 장소는 로마의 감옥이었다. 가이우스 장로는 그의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여기서 사도들은 베드로와 바울을 의미한다. 그가 기념비들이라고 한 것은 두 사도의 순교나 매장에 대한 전통적인 장소를 알려주는 기념비를 의미한다.

  바울이 처형된 장소에 오늘날 그의 순교를 기념하는 ‘성 밖의 바울 사도’(St. Paul outside the Walls)라는 장엄한 교회가 서 있다. 이렇게 하여 대 사도요, 대 저술가요, 대 전도자인 바울은 천국복음 전파를 통하여 교회와 왕국을 확장하고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여 그의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