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일루니곤(마게도니아) • 마게도냐 (일루리곤 • 빌립보 ) • 고린도 <2차 전도여행 지역>
(1) 지명 연구
일루리곤(!Illurikovn : il-loo-ree-kon' : 일뤼리콘)은 라틴어로 ‘기쁨’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인데, 아드리아해의 동쪽 연안, 북쪽은 파노니아(Panonia), 남쪽은 마게도냐에 접하는 로마의 속도 일루지아(Illyrja)를 가리키는 공식명이었다. 후에 분할되어 북부는 리부르니아(Liburnia), 남부는 달마디아(Dalmatia)라고 불리었다.
(2) 역사배경 (2차 전도여행 참조)
일로리곤은 바울이 전도한 지방 중 가장 서쪽에 있는 지역이다. 마케도니아의 북쪽, 드라기아의 서쪽에 해당되는 아드리아 바다의 동쪽 지방으로 현재 알바니아에 속한 지역이다.
(3) 성경 본문
(행 20: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
에베소를 떠난 55년 가을부터 마케도니아와 일루리곤을 다녀서 고린도에 도착하여 3개월 동안 머물렀던 57년 초까지 일 년이 넘는 순회 여행 기간을 망라하고 있다. 성경은 이 기간의 행적에 대하여 거의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F.F. 부루스(Burce)는 이 기간의 행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케도니아를 출발해서 마지막으로 고린도에서 삼 개월을 보낸 그 기간 사이에는 누가의 간략한 설명에서 추출해 낼 수 있는 것보다 상당히 더 긴 시간 차이가 있었던 듯하다. 이 사이의 기간이 여덟 달 정도 된다고 할지라도 지나친 추정은 아닐 것이다. 바울은 이 기간 중에 초반의 몇 달을 고린도후서에 언급되고 있는 대로 고린도와 마케도니아와 아시아 지방의 곳곳을 왕래하며 사역 하는 일로 보냈을 것이다. 이렇게 따져볼 때 바울이 마케도니아 서부지역과 일루리곤으로 여행하기까지 얼마간의 공백기가 있게 된다.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기 전에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의 소식듣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바울이 드로아에 도착했을 때 디도는 드로아에 없었다(고후 2:12,13). 그래서 바울은 계속 마게도냐로 여행하게 되고 거기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후 7:5-7). 이때에 바울이 마게도냐 서북쪽에 있는 일루리곤 지방까지 푹 넓게 복음을 전한 듯하다(롬 15:19). 그 후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하여 석 달을 머물렀다(행 20:3).
일루리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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