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해설

  • 자료실 >
  • 성경지명해설
3.3.5. 고린도
박진숙 2017-06-01 추천 0 댓글 0 조회 1631

5) 고린도 <2차 전도여행 지역>

 

 

(1) 지명 연구 (2차 전도여행 참조>

고린도( kor'-in-thos : 코린도스) 이라는 뜻으로 창건자 코린티엔시스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고린도는 B.C. 2세기에는 아가야 동맹의 주축으로 로마에 대항하는 강력한 힘을 보였으나 B.C. 146년 로마 집정관 뭄미우스(L Mummius)가 고린도를 점령하고 완전히 파괴하고, 남자들은 학살하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아버리자 이후 100여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버려졌습니다. 고린도가 되살아 난 것은 B.C. 44년 발표한 율리우스 케사르(Julius Ceasar)의 법령에 의하여 로마의 식민지로 재건되었을 때였습니다. 초기에는 도시 이름이 에푸라(Ephura 경계, 감시)로 불렸으나 새로운 창건자의 이름을 기념하여 콜로니아 라우스 율리우스 코린티엔시스’(ColoniaLaus Julius Corinthiensis)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코린티엔시스가 바로 고린도를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지명은 코린토스(Korinthos)이다.

 

 

 

(2) 역사적 배경 (2차 전도여행 참조)

 

고린도 만에서 3.2km 내륙의 아크로 코린쏘스산(해발 565m) 기슭에 자리 잡은 도시 고린도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고 B.C.3,000년경 금속도구로의 이행 흔적도 나타난다. B.C 2,000년경 황폐화 되었던 듯하고 B.C. 12세기경 도리아인들이 이 지역에 들어오고 B.C. 9세기에는 도리안식 문화로 바뀌었으며 7세기경에 페리안더(Periander,B.C625-582)의 통치 시절에 최대의 번영을 이루었다. 토기와 청동기 제품이 유명했으며 고린도만을 통해서 광범위한 지역으로 산물을 운송하여 번영하였다.

   B.C. 5세기에 들어서는 주변의 도시국가인 아테네와 스파르타와 견줄 정도로 성장하였는데 특히 페르시아 침공 당시에는 육군과 해군의 강력함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고린도는 아테네와 동맹을 맺었다가 스파르타와 마케도니아 연합군에게 함락되었다.

   B.C. 3세기에는 아가야 동맹의 주축으로 로마에 대항하였으나 B.C. 146년 로마 집정관 뭄미우스(L Mummius)가 고린도를 점령하고 완전히 파괴하였고, 남자들은 학살하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아버렸다. 이후 1세기 동안 황폐한 상태로 버려졌으나 B.C. 44년 발표한 율리우스 케사르(Julius Ceasar)의 법령에 의하여 로마의 식민지로 재건되었다. 초기에는 도시 이름이 에푸라(Ephura 경계, 감시)로 불렸으나 새로운 창건자의 이름을 기념하여 콜로니아 라우스 유리우스 코린티엔시스’(ColoniaLaus Julius Corinthiensis)로 불리게 되었다.

   재건된 후 전략적 요충지였던 고린도는 다시 번영하였는데 고린도 만의 레기온 항구, 샤론 만의 게그레아 항구 등에 지배력을 행사하였다. 한때 지진으로 파괴되었으나 로마의 지원으로 복구되었다. 바울이 이곳에서 전도하였으며 후에   아가야 지방의 감독의 공관이 고린도에 설치되었다.

   그 후 A.D. 3세기부터는 이곳 고린도는 여러 민족의 지배를 받았으며, 중세를 거쳐 오스만투르크가 350년간 이곳을 지배한 후에는 시골 마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1858년과 1928년의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신 고린도는 이곳을 벗어나서 건설되었다.

   오늘날 고린도는 이오니아해와 에게해, 그리스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수에즈운하, 파나마 운하와 함께 세계 3대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운하는 이오니아해의 코린티아코스만과 에게해의 사로니코스만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고대부터 이곳에 운하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운하를 건설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신탁에 때문에 담대한 왕들도 공사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로마의 네로황제가 유대인 노예 6,000명을 동원하여 67년에 고린도를 방문하여 착공하였다. 그러나 전체가 바위인 반도를 뚫는다는 것이 워낙 난공사여서 공사의 진척이 무척 더뎠다. 6869일 모든 권력기반을 잃어버린 네로가 자살을 하자 스페인 총독 갈바(Galba)가 로마로 들어와 권력을 차지했다. 그는 경비가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시켰다.(로마의 재정이 바닥이 나서 갈바는 그를 지지했던 친위병들에게 약속했던 포상금마저 지불할 수 없었다. 친위병이 등을 돌리자 권력을 잃은 갈바는 네로의 친구 오토의 선동에 의하여 69115일 쿠르티우스 옆 포룸에서 목 베임을 당하였다.) 1800여년이 지난 1881년 공사가 재개되어 1893년 에 프랑스인 레셉스에 의해 길이6.3km 높이 80m, 25m, 수심 7m에 달하는 운하를 완공하였다. 이 운하의 완공으로 펠레폰네소스 반도를 우회하여 에게해와 이오니아해를 오가는 선박의 운항거리가 320km나 단축되었다. 운하의 입구에는 양쪽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는 수면의 높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배가 운하를 통과할 때는 바다 속 30m 깊이까지 가라앉는다. 배가 지나가면 다시 올라와서 차와 사람들이 통행할 수 있게 하였다.

   고린도에는 2년에 한 번씩 큰 운동경기가 있었다. 그 운동경기를 이스트미안 운동경기(Isthmian athletic games)라고 한다. 고대 경기에는 장거리 경주, 경마, 마차 경주, 씨름, 권투 , 노래와 시 경연 그리고 후대에는 짐승들과의 결투도 있었다.

  운동선수들은 운동경기에 출전하기 위하여 10개월간의 강한 훈련을 받았다. 음식을 조절하고, 술을 금하고, 극기하며, 운동시간, 수면시간도 모두 조절하였다. 감도들로 매도 많이 맞았다. 인내, 극기, 강한훈련을 받았다. 

 

 

 

(3) 성경 본문

 

 (20: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바울은 57년 초에 고린도교회에 도착하여 3개월 동안 머물렀다. 고린도 교회에 머무는 3개월 동안 바울은 로마서를 쓰는데 온힘을 집중하였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썼다. 로마서는 그 당시의 역사적 형편을 약간 제시해 준다. 로마서의 내용은 바울의 복음전파 활동 없이도 기독교가 그 당시 세계의 수도 로마까지 전파된 것을 가르쳐준다. 이 사실은 바울의 선교활동이 초대교회의 유일한 선교활동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거 한다. 로마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로마에서 팔레스틴 지역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팔레스틴에서 복음을 듣고 오순절(Pentecost) 후에 다시 로마로 돌아가 설립한 것으로 생각된다(2:10).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멀리 이태리까지 여행하고 또 이태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함으로 로마 교회는 튼튼하게 서갔고, 그 외에 핍박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태리까지 도망하게 됨으로 로마 교회는 더욱 튼튼해 졌다(8:1, 4). 로마 교회의 발전은 이미 온 로마제국에 널리 알려졌다(1:8, 13:, 16:19).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1:8). 로마교회는 바울이 로마서를 쓰기 꽤 오래 전에 설립되었음이 틀림없다.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은사를 소유했고 교회의 조직적인 면도 약간 있었던 것 같다(12:7,8).

   그러나 로마서가 로마 교회에 보내진 것이 아니요 로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은 모든 사람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아닌 것이 중요하다(1:7). 그 이유는 로마 교회가 그 당시까지 구체적으로 조직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4) 로마서기록 : 완성된 이신칭의복음

    

 

배경과 목적

 

   3차 선교 여행의 마지막 도착지였던 고린도교회에서 이신칭의복음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로마서를 작성했다.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32)하여 이방인의 사도로 소명되어서 고린도 교회에서 로마서를 쓰던 그 시점(57년 초)에 이르기까지, 25년 동안 바울이 전한 이신칭의복음, 즉 할례나 율법의 준수라는 전제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그의 이신칭의복음을 완성된 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이방인의 사도로서 그가 완벽하게 해석한 이신칭의복음을 완성된 형태로 집대성한 로마서는 바울서신의 최고봉이며, 또한 성경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는 책 중에 하나다.

   

 

구조와 내용

 

   로마서는 이방인의 사도 바울이 전하고 있는 이신칭의복음과 그와 관련된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한 인류의 타락성은 심각하다 하나님의 율법 앞에 의로운 자는 하나도 없고, 다만 죄를 깨닫게 할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제는 오직 그를 믿음으로의롭게 된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게 된다. 성도는 이제 율법이라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복음이라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른다. 참 이스라엘은 육신의 자녀가 아니라 약속의 자녀들이다. 하나님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다. 바울은 신학적인 논증에 이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실천해야 할 새 생활과 그 규범을 제시한다.

 

 

헬라지역 지도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3.3.6. 마게도냐 · 빌립보 박진숙 2017.06.01 0 2055
다음글 3.3.4. 일루니곤(마게도니아) · 마게도냐(일루리곤 ·빌립보) 박진숙 2017.06.01 2 6241

573874 TEL : 063-464-8186 지도보기

Copyright © 울타리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9
  • Total71,442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