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해설

  • 자료실 >
  • 성경지명해설
1.1.7. 이고니온
박진숙 2016-02-01 추천 1 댓글 0 조회 2604


(1) 지명 연구

  이고니온(Iconium - ee-kon'-ee-on : 이코니온)은 형상이 ‘양의 가슴을 닮았다’는 뜻이다. 현재 지명은 콘야(Konya)이다.


(2) 역사적 배경
 

이고니온(콘야)은 소아시아 남부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현재는 터키 콘야의 수도이다. 시리아에서 에베소를 거쳐 로마로 가는대로(실크로드)가 이곳을 지났기 때문에 이고니온은 거대한 상업도시를 이루었다. 이고니온 지방은 평야지대가 계속 평야지대가 계속 펼쳐진다. 비시디아 산맥에서 흘러오는 시냇물과 어우러진 비옥한 토지에서 체리, 살구, , 아마, 등이 많이 생산된다.

B. C. 4세기경에는 프리기아(Phrygia)의 도시로 알려졌고, B.C. 3세기경에는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의 지배를 받으면서 헬라화 되었다. B. C. 187년 마그네시아 전투 이후 버가모(Pergamum)왕의 통치를 받았고, B.C. 165년부터는 갈라디아인들의 지배를, B.C. 25년에는 갈라디아의 한 지방으로 편입되었다가 신약시대에는 비시디아 안디옥, 루스드라(Rystra), 더베(Derbe)와 더불어 로마제국에 통합되었다. 이후 로마제국에 복음이 전파되면서 235년에는 초대교회의 종교회의가 이고니온에서 열리기도 했다. 그 후 372년에는 루가오니아주의 주도가 되었다. 11세기가지는 동로마제국에 속해있었으나 1097년 셀주크(Seljuk)의 수도가 되었다. 1190년 이후로 터키의 도시가 되었다.

이고니온 지역의 전설에 의하면 대홍수 이전에도 이고니온이 존재했고, 홍수 후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이고니온 사람들은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와 아데나(Athena)가 진흙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들고, 그 안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믿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들 도시의 이름이 이상에 대한 헬라어 에이콘(형상)에 와서 이방인들을 많이 개종시켰다. 그러나 반대하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그를 돌로 치려했기 때문에 루스드라와 더베로 가서 전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이고니온에서 장로를 임명했으며 목회를 위임하였다. 이고니온은 바울이 자신의 전도여행에서 괴로웠던 추억을 떠올릴 때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딤후 3:11).

이고니온에는 기독교 유적은 물론이고 그 이전의 이방 종교의 유적들도 남아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이곳이 평야지대라서 돌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흙벽돌로 지었기 때문이다. 흙으로 된 건축물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대로 자연에 동화되고 말았다.

현재 코냐(이고니온)에는 이슬람의 한 종파인 메블라나의 총본산이 있다. 코냐는 이스탄불, 앙카라에 이어 인구 50만 명의 터키에서 중요한 도시이다.

 


(3) 성경 본문


(행 13:51-52)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비시디아 안디옥의 유대인들의 방해는 바울의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이방인 선교를 선언하고 안디옥을 떠나 이고니온으로 갔습니다.

 (행 14:1-7)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

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

  려드니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바울 일행은 남 갈라디아 지방의 이고니온에 도착했다.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는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증거 하였다.  말씀을 듣고 유대인과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게 되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으면서 주의 힘을 입어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때, 주께서 저희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했다. 그로 인해서 많은 무리가 예수를 믿는 제자가 되었다.

  그러나 순종치 않는 유대인들이 일어나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했다. 그로 인해서 이고니온의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좇아 순종하는 무리와 유대인을 좇아 대적하는 무리로 나뉘게 되었다. 이때에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는지라, 그 곳을 피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루스드라와 더베)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행 14:1~6).57)​

 

 

이고니온 평야 양무리

  

이고니온 무도장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1.8. 루스드라 박진숙 2016.02.01 2 2272
다음글 1.1.6 비시디아 안디옥 박진숙 2015.10.09 1 2461

573874 TEL : 063-464-8186 지도보기

Copyright © 울타리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2
  • Total74,904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