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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실루기아
박진숙 2016-01-27 추천 1 댓글 0 조회 1442

 

2) 실루기아

 

 

(1) 지명 연구

 

실루기아(Seleuvkeia : sel-yook'-i-ah : 셀류케이아)는 흰 빛이라는 뜻으로, 수리아 왕국의 창설자 셀류코스 세가 자신의 이름을 따라 실루기아라 명명하였다.

현재 지명은 실루기아 (Seleucia Pieria, 현재 Çevlik 체브릭) 이다.

 

 

(2) 역사적 배경

 

실루기아는 지중해로 들어가는 오론테스 강 하구에 위치한 안디옥(시리아)의 항구 도시였다. BC 301년 셀레코스 (Seleucus )가 서쪽 수도로서 세운 것인데, 해상 지배권의 결여 때문에 오론테스 강의 상류 6에 건설한 안디옥으로 천도하였다. 그러나 셀레우코스는 이 세루기아에 매장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 세 예우에르게테스(Ptole\my Euergetes, BC 247-221)는 이 곳을 점령하고(마카비 11:8) 27년간 이를 장악하고 있었으나(이것은 11:7에 언급되어 있는 사건인데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라는 실루기아의 요새를 가리킨다), BC 219년 안디오코스 (Antiochos )는 이를 탈환, 그 후 그 쟁탈을 둘러싸고 분쟁이 계속되다가 BC 64년 폼페이우스는 이를 자유 도시로 했다. 실루기아는 둘레 12의 성벽에 둘러싸여 성문, 아크로폴리스(Acropolis)신전, 망대 등의 유물을 남기고 있다. 유물 중 가장 진기한 것은 길이 1.3의 대암석 수구(大岩石水溝)인데, 이것은 가부시예(Kabusiyeh) 급류의 범람으로부터 성읍을 지키기 위해부설한 배수 시설이었다. 셀류코스는 마게도니아의 필립 왕 휘하에 있었던 탁월한 장교로서 알렉산더 대제가 아시아 원정 시 동행했으며, 셀류코스는 B.C.312년부터 280년까지 32년간 통치하면서 그가 지배한 거의 모든 지역에 헬라문명과 문화를 보급하였다. 그는 아들의 친구인 프톨레미에 의하여 77세 때 살해당하였다. 로마제국은 B.C. 64년에 이 지역을 점령하였다. 실루기아는 지금은 옛 터만 남아있다.

 

(3) 성경 본문

(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실루기아의 테클라 기념교회는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제1차 선교여정 시 이고니온을 방문했을 때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평생 주님께 헌신한 사도 바울의 여제자였다. 테클라는 이고니온 지역에서의 박해를 피하여 길리기아 지방 서쪽 도시인 실루기아로 내려와 평생 헌신·봉사·기도의 생활을 하였고, 후에 그녀를 기리기 위하여 테클라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실루기아 바울이 출입한 옛 항구


실루기아 티터스 터널 입구


실루기아 항구의 옛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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