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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42장1-6,10절)
정오영 2023-11-05 추천 0 댓글 0 조회 167

이전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421-6,10)

 

사람이 사물을 보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는 방식과

나 자신의 관점으로 보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요, 우리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있음을 믿는 사람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따라 행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람은 본성적으로 자기 자신을 신뢰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관점을 신뢰하고 자신의 지혜를 의지합니다.

자기 자신이 바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처럼 자기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도 자기와 똑같이 보고 있다고 믿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실제는 사람의 시각이란 사물의 수 만큼 다양하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종류가 다양하게 창조하셨듯이

사람의 관점도 다양하게 창조하셨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관점이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가 보는 것이 유일하고 옳다고 생각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으나,

실제는 내 관점도 때와 장소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감사가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면서도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감사는 자신이 의롭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정한 감사가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욥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

그는 정직했고, 악을 행하지 않는 자 였습니다.

욥이 어느 날 엄청난 재난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일까?

아니었습니다.

사실 욥은 하나님에 대해 귀로 듣기만 했었습니다.

하나님을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아는 것이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 듣기만 한 사람이었고 신앙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범죄하지 않고 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그것은 여전히 자기 생각과 가치를 기준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욥이 그러했다. 욥에게는 참된 감사가 없었습니다.

욥은 혹시 자신이나 자기 자녀들이 범죄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것은 두려움이었지 감사가 아니었다)

재난을 만난 욥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했으나

속으로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했다고 생각했습니다(6:10)

그는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신다고 했습니다(10:7)

[]10: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욥은 자신이 의롭다고 믿고 있었습니다(32:1)

그는 그가 죽기 전에는 자신의 생각을 놓치 아니하리라는 소신을 가졌던 것입니다..

[]27: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욥은 자신의 의와 자신이 알고 경험한 것들로 자신의 고난을 해결하려 하지만

그것들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바로소 욥기서 마지막에 와서야 한 말이 뭔가를 알았던 것입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말합니다. (2)

[]42: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은 하나님앞에서와 친구들 앞에서 함부로 논리를 펼치기도 하였던 욥은 진정한 회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회개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데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모든 경영이 가능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하나님이 아니고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욥은 깊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면서 이제서야 하나님이 아니고는 한 없이 부족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 분 앞에 굴복합니다....진정한 고백을 아래와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진정한 고백 속에 욥의 고난이 변하여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의 변화된 모습에서 우리들의 신앙을 돌아보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이치를 헤아리어야 합니다. (3-4)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2: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8: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8: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8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우리들이 알면 알마나 알겟습니까?...항상 겸손으로 나의 삶을 살피어야 합니다.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욥이 말하기응 나는 다 옳은 말만 하는 줄로 알았지만 이제 깨달아보니

내가 옳은 말들이 다 허점투성이었던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0: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욥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이 자신의 능력 밖의 일들에 대해서 성급하게 판단하고 이해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과 충고를 가리웠던 사실을 스스로에게 질책하고 있습니다.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행사가 너무도 기이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가 알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방법만 믿고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일을 이루기보다 주의 일을 파괴하는 자리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유아적인 신앙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눈으로 뵙는 체험적인 신앙의 단계에 들어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삶의 현장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지하심이 우리에게 작동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나에게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나를 부르시는 방법으로 나에게 한 사건을 나에게 주십니다.

그 사건 가운데서 하나님은 부르시는데, 나는 그것들 고통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그 사건을 보며 떨며 두려워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들기 위하여 모난 곳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하시지만, 나는 그것을 나는 고난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 협작 한 길을 주시면서 하나님은 은혜라고 하시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고 부릅니다.

사탄이 나를 시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고

나에게 물질을 주시어 세상에 빠지고 세상의 즐거움에 취해 있을 때

하나님은 시험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고 눈에 보이는 것들은 온 갖 세상의 것들만이 보이기에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만,

더욱이 하나님의 일까지도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오해 합니다.

더욱이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 한다면

우리는 잘 못 살고 있는 것입니다...

2절에서 ....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지전능에 대한 믿음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적하시는 계획과 행사는

어떠한 것이더라도 끊거나 이루지 못하게 할 수 없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목적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며,

계획하신 것은 완전하게 실행하심을 믿었습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이나 한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고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듣기만이 아니라 주를 보아야합니다.(5)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이 과거에 하나님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였음을 시인합니다.

[]49:20...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그 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는 들어 그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레서 먼저는 지식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다음은 지혜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는 성령의 조명하여 주심에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대면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듣는 단계에서 눈으로 보는 체험적인 단계로 신앙이 성장하였습니다.

[]36: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만은 신앙인들 가운데 듣는 것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계십니다.

듣기 만하여 귀만 커졌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성경은 듣는데 그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신앙은 듣는 것을 넘어 보아야 신앙입니다.

본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아야 하며,

안다면 그 아는 신적 대상 즉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 돌아와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가면 갈수록 세상은 각박하고,

가면 갈수록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에

나의 영혼은 보장 받겠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듣고 보아야 만이 나의 영혼이 살게 되는 것 입니다....

 

3. 스스로 거두어 들이고 회개하여야 합니다.(6)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자신의 잘 못들은 자신 스스로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sa'm; {maw-as' : 마아쓰} 라는 말입니다.

내어버리다, 업신여기다, 멸시하다, 경멸하다, 단호히 거절하다

즉 욥이 자신의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싫어하며 스스로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대한 뉘우침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5:31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한 것은

철저하고 완전한 회개의 표시이며 애통하며 스스로를 겸비하게 하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중심으로 회개할 때 영적인 눈이 열립니다. 분별력이 생깁니다.

잃었던 평안과 기쁨이 회복됩니다.

억지 회개가 아닌 스스로 회개에 이르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눈으로 뵙는 은혜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티끌과 재를 뒤집어 쓴다는 것은 성경에서 슬픔과 회개를 상징하는 말 로써 진정한 회개를 말합니다.

[]30: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18: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결론 : 회개하였더니 이전보다 갑절이나 더 주시었더라.(10)

 

모든 사람들은 더 더라는 중병이 걸려있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쟁취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뒤로 물러기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수성가하거나 아픔을 격지 못한 사람들의 성공은 겸손을 함께 가지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욥처럼 고난을 거쳐 연단되는 과정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자신의 죄악을 깨닫게 된 연후에는

그야말로 거듭남으로써 주님의 마음을 갖게 되는 은혜을 받은 것입니다.

욥에게 처음 고난중에서 볼 수 있었던 완고함으로 인한 친구들에 대한 분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연단 후에는 발견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겸손이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랑이 드러납니다.

[]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주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연단을 주실 때에 그 고난에 감사하며 참여하는 모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분량에 이를때가지 기다렸다가 이전보다 갑절을 주시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갑절에 마음이 먼저 갈 수 있으나 더욱이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베드로의 고백이 있습니다.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아름다운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전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421-6,10)

1. 이치를 헤아리어야 합니다. (3-4)

2. 듣기만이 아니라 주를 보아야합니다.(5)

3. 스스로 거두어 들이고 회개하여야 합니다.(6)

결론 : 이전보다 갑절이나 더 주시었더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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