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을 위하여 개혁하라..(왕하11장15-20절)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드립니다.
맥추감사절은 한 해 중에 이른곡식을 거두며 하나님앞에 감사하는 초실절과 연결되어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절기에서 처음 열매를 주시어 먹게하심에 감사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른 봄에 씨를 뿌리어 보리와 밀의 추수를 하며 처음 얻은 곡식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성도님들은 농사를 짓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조금은 어색한 감사절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처음 복음이 들어왔을 때에 겨울이 지나고 봄에을 넘어 보리 추수하기전에 굶기를 밥먹듯이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보리 추수를 할 때까지 굶어 죽지 아니하고 살아남은 것이 참 감사할 정도였습니다.
그러기에 보리추수를 하고 지금까지 살아있으며 보릿고개를 넘어온 것에 대하여 감사함이 마땅하다 하여 선교사들에 의하여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보호인도하심과 구원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드려지는 것이기에 구약시대에 있었던 절기들은 부활절로 완성되었지만 현재 우리들의 개혁교회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간으로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앞에 감사하며, 하나님앞에 무엇을 드려야 할까를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감사하는 데는 무조건 많은 것을 드리는 것만이 감사가 아닙니다.
예로부터 부모님은 어떤 대단한 것보다 자녀들이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갈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효도“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회갑때 무엇을 받았다더니.....
어떤 선물을 받았다더니 하는 것보다도 더 기쁘고 힘이 되는 것이 자녀들이 복되고 잘되는 것이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믿는 자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이 최고이고,
주님의 은혜 받기에 합당한 아름다운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게서 최고로 기뻐하실 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정한 감사는 성숙한 나의 믿음신앙을 드리는 것이 최고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감사인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나를 영과 진리로 하나님앞에 영광을 올려드릴 만한 내가 재물되어 드려질 만한 신앙으로 거듭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울왕, 다윗왕, 솔로몬왕들의 모습에서 신앙의 교훈을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언약에 따라 솔로몬을 통하여 대대로 나라를 다스리도록 하셨는데 솔로몬의 우상 숭배와 타락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이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네 자녀에게서 나라를 빼앗아 다른 이에게 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나라가 나뉘어 졌습니다.
그래서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그의 신하 여로보암이 10지파를 데리고 나아가 사마리아에 북이스라엘을 세워 이스라엘은 두 나라가 되었습니다.
남 유다는 그래도 하나님의 길을 걸었지만 북이스라엘은 다른길을 걸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3-4대에 내려오면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남유다 여호사밧과 북이스라엘의 극악무도하고 바알과 아세라신을 맹렬히 섬기는 아합은 서로 만나서, 한 민족인데 잘 지내자고 사돈지간을 맺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극악한 아합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가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가 됩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제사장 아하시아는 왕위에 오른지 1년만에 북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북이스라엘의 예후왕에게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합의 딸, 여호람의 왕비이자, 아하시아의 모후였던 아달랴가 왕위에 오르고 왕권을 놓치 않으려고 그의 손자들을 모조리 죽입니다.
그러나 그의 왕손들 가운데 2살이 된 요하스를 고모에 의하여 성전에 숨겨 키웠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어렵살이 살아남은 요하스가 8세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 때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과 힘을 합하여 정의에 거사를 이루어 극악무도한 아달랴를 죽이고 8세가 된 요하스를 왕으로 모시고 나라를 바로 세웠습니다.
거사에 성공한 여호야다는 요하스 왕의 허락을 받아 개혁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좋은 종교 지도자로 쓰임받은 제사장 한 사람이었던 여호야다로 인하여 유다가 개혁되었고 그 개혁 정책으로 말미암아 온 나라가 평온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에서와 개혁정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여호야다의 생명을 건 개혁으로 온 나라가 평온해진 모습을 상고하면서 은혜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평온을 위하여 악을 선으로 바꾸라.(15-16)
[왕하]11:15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를 대열 밖으로 몰아내라 그를 따르는 자는 모두 칼로 죽이라 하니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성전에서는 그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왕하]11:16 이에 그의 길을 열어 주매 그가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로 가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나라가 평온하고 가정이 평온하기 위하여서는 잔재하고 있는 악을 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남 유다는 다윗의 씨로 말미암아 왕을 허락하심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딸인 아달랴가 왕이란 말은 참으로 훼궤한 일인 것입니다.
더욱이 아달랴는 아합의 왕비인 극악 무도한 이세벨의 달이 그런 것이 아닙니까?
옛 말에 집안이 흥하려면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남 유다를 망하게 하려고 다윗 가문에 악녀가 들어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연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신자들의 신앙적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망하게 하는 것들이 무었이 있습니까?
지긋지긋하게 나를 유혹하는 그 무었들이 있습니까?
아직도 나의 앞길을 막고 나를 넘어뜨릴 만 한 악한 것들이 머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제 우리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쓸어내야 합니다...
악한 것들은 선함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생각을 바꾸라.....육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죄악을 가져오는 것들을 바꾸라...... 이생의 자랑, 정욕, 탐심
타협에서 단호함으로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싸움입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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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바꾸지 못 함은 나를 무너뜨리려는 영적 전쟁에서 패배자이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롬]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육신의 것들이 나를 유혹하고 망가트리려 할 때 넘어가지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평온을 위하여 악을 선으로 빠꾸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을 선으로 바꾸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평온을 위하여 언약을 맺어 세우라(17)
[왕하]11:17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하나님의 말씀은 언약으로 이루어 져 있고 그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입니다...
이 하나님과의 계약은 쌍방이 아니라 일방계약이지만 그 계약은 창조주와의 계약이므로 이 땅의 어떤 피조물도 그 계약을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이 계약서는 성경, 율법, 예수님의 사랑의 법(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님)입니다.
그리고 그 계약에 의하여 오늘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그 계약에 의하여 오늘 이 시간에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계십니다.
어떤이들은 예배에 생명의 꼴을 달게 먹고 있고, 어떤이들은 의무적으로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의 꼴로 먹는 이들은 영의 생명이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언약을 세워야 합니다.
생명의 꼴을 맛있게 먹은이들은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언약을 맺어....세운다고 말씀하십니다..
언약이라는 말은
tyrIB] {ber-eeth' : 베리트} '계약' 합의, 언약, 협정, 맹세한다는 말이고...
세우다...라는 말은
tr'K; {kaw-rath' : 카라트} 자르다, 베어내다, 몸통을 베어내다, 잘라내다, 언약을 맺다
계약을 맺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계약을 맺었다고 끝이 아니라 미례가 세운 이 계약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 계약 조건들이 완전히 성사 되어야 그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약을 .... 세워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삭게오가 언약을 세운 그런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로 작정하고 뽕나무에 올랐고, 삭게오를 찾아오신 예수님앞에 확실하게 회개하고, 즉각적이고 단번에 모셔 들인 것입니다..
바울의 결단은 놀라운 삶의 갱신이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인을 잡아다가 죽이는 자였던 사울이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에는 결단하여 생명을 걸고 일생토록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결단은 자기들의 유대민족을 위하여 줒으면 죽으리라 결단하고 원수 하만을 물리치고 유대민족을 구해 냅니다.
언약의 결심이 어떤 행동의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습니다..
그 결심대로 발걸음을 옮기고 집을 짓기 위해 나무를 켜와서 기둥을 세우는 행동이 따라야만 비로소 언약을 세운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몇일 또는 매월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으로 그의 삶을 살기도 한다고 하지만 행동이 없는 결심은 꿈과 같은 것이며, 허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늘 후회만 하지 말고 언약을 세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창35:5 여곱의 이야기입니다...
지켜지지 아니하는 언약은 소용이 없습니다...
❶야곱이 브엘세바에서 천사를 만났고 서원기도를 하였어도,
❷야곱이 얍봅강 나루에서 천사와 시름하였을지라도,
[창32:28] 네가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과 겨루어 이겼으므로 다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❸'이스라엘'이라 부름을 받았을지라도 야곱의 복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인생의 역경속에서 야곱의 복의 완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벧엘로 올라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우상 덩어리들을 모조리 묻어버리고
철저하게 언약을 온전하게 세울 때에 완성이 된 것입니다...
[창]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창]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아무리 하나님을 부르고, 만나고, 외치고 하였을 지라도 언약을 세우지 아니하면, 사상누각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세운자들입니다.
맺은 언약들을 든든히 세우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평온을 위하여 성전을 정화하라..(18B)
[왕하]11:18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고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고 오늘 말씀의 요지는 든든히 세우고도 제사장들을 세우고,
문지기들을 세워서 성을 수직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을 수직하라.....
수직 (守直)이라는 말은 건물이나 물건 따위를 맡아서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守 (지킬 수)........ 지키다, 직무, 직책, 정조, 지조,
直 (곧을 직)......... 바를 직, 곧을 직, 고칠 직.
그러므로 성전인 하나님의 도성을 “바르게 깨어 지켜야 한다‘
‘바르게 고치어야 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도를 지키게 되면 악이 끊어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어서도 제사장으로 하여금 파수꾼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왕하]11:19 또 백부장들과 가리 사람과 호위병과 온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려와 호위병의 문 길을 통하여 왕궁에 이르매 그가 왕의 왕좌에 앉으니
악을 제거하고 제단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트린다 할지라도 성전을 수직하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딤후]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아름다운 것이 있으면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아름다움은 외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이요, 영적인 아름다움인 이어야 합니다.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엡]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엡]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지키고 힘쓰고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노력이 없이는 평온이 없습니다...
그리하면 즐겁고 평온하리라.(20)
[왕하]11:20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평온함으로 오는 복이 많습니다..
[시]107: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 도다.
나의 심령이 평온하십니까?
나의 가정이 평온을 원하십니까?
나의 교회생활이 평온을 원하십니까?
나의 평온을 깨는 악한 권세들에서 나를 지키는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파수꾼을 세우되 말씀의 검을 가지고 성령의 권능의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악한 세상에서 잘 지키어 하나님과 평온을 위하여 항상 개혁하고 나를 관재로 드리는 감사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평온을 위하여 개혁하라..(왕하11;17-20)
1. 평온을 위하여 악을 선으로 바꾸라.(15-16)
2. 평온을 위하여 언약을 맺어 세우라(17)
3. 평온을 위하여 성전을 정화하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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