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5일 (목요일)
최후의 만찬
말 씀 : 마 26:17-30 (참조 : 막14:22, 눅22:7-20, 요13:26-30)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로부터 배반 당하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셨다. 이때 스승이신 예수께서 수건을 허리에 두루고 대야에 떠와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이것은 종으로서 봉사하는 모습을 본으로 보여주신 것이며 오늘 제자로서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와 같이 행하라는 요청이다.
그 후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드셨다. 이때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몸을 희생해 제자들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실 것을 말씀으로만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는 일로 나타내셨다.
잡히시기 직전 슬픔과 심한 고민을 빠진 예수께서는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깨어 함께 기도하자고 부탁하였으나 제자들은 잠만 자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교회의 지체인 우리들 모두가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며 깨어 당신을 본받고 증언할 것을 원하신다.
오늘의 묵상
1. 오늘 내가 종으로서 봉사하는 자세를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2.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음으로 속죄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3. 나는 예수님과 함께 살겠노라 하면서 제자들처럼 졸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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