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신 26장1-11절)

태초로부터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게 진보하여왔습니다.

그 중에 가장 가치를 두는 것은 정신 세계에서의 종교를 갖는 일이었습니다.

저마다 신앙이 있고 그 신앙 가운데에는 신앙의 표현방식은 다양하였습니다.

1690년 증기기관을 발명해 낸 프랑스 물리학자였던 파핀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세 가지로 인해 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세째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다." ...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라고 합니다...

이를 보면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은

인간이 창조주 앞에 가장 인간 다운 덕목으로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윤리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본적인 덕목에 대하여 당부를 하십니다.

[신]26: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네게 기업으로 주신 것은 기업의 땅, 차지할 땅에 거주할 때에...

가나안 땅에서 마땅히 하여야 할 덕목의 하나인 신앙적 행위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하여 거주하는 것은

그들의 공로나 강함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기에 그 은혜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신]26: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라고 하십니다.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취하여 여호와의 전에 가지고 가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맏물이란 tyviare {ray-sheeth' : 레쉬트}. 첫 번째를 말합니다. 자녀도 첫째를 맏이라 합니다

맏물은 중요하기로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맏물은 열매로써의 첫 번째의 열매를 말합니다.

맏물은 보이는 것 중에 최고의 것을 의미합니다.

맏물은 시간으로의 첫 시간, 장소로써도 첫째 장소를 의미합니다.

인간사 모든 것들을 거둔 후에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그 토지 모든 소산의 맏물은

하나님께 처음것으로, 가장 좋은 것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그 토지의 소산의 일부중 맏물을 드리는 것은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구원의 큰 가치에 대하여 반응하는 깊은 감사의 고백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씀하시기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는데 오늘 말씀에서 특별히 감사하여야 할 이유를 먈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에굽하여 가나안의 목전에 서서 그 곳에 들어가거든

나 여호와 하나님에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감사를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산의 맏물을 거둔후에 어떻게 그리고 어떤 의미로 맏물을 드리라고 하는 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 맏물의 의미를 살필텐데 물질을 강요한다고 시험이 들이 마시고

그 의미를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할 것인가를 깨닫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맏물로 과거 죄의 종에서 구원하심을 인정하라. (3절)

과거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볼 때 진정한 감사가 시작됩니다...

1) 과거에 열조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땅에 이르게 된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26:3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언약이 있었습니다.(창 12:7)

그리고 이삭과 언약이 있었습니다.(창 26:2-3)

그리고 야곱에게 주리라고 하신(창 28:13-15; 35:12) 언약의 성취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해서 지켜야 할 규례가 맏물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 앞에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맏물(첫 열매)를 드려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2)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5절)

[신]26: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라고 했습니다.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방랑하는이란 말은.... db'a; {aw-bad' : 아바드} 본래의 의미는 길을 잃다,

헤매다, 멸망당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조상 야곱을 가리켜 아람 사람이라고 한 것은 그가 밧단 아람에서 20년간 고난의 종살이를 했고 야곱의 모친 리브가가 또한 밧단 아람 출신 때문에 쉽게 불린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일행이 아들 요셉에 의해 애굽으로 내려갈 때는 70명이었습니다.

야곱의 후손들은 430년 동안 에굽의 종살이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야곱의 인생은 방랑자인 나그네의 삶이었습니다...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남자만 60만이 넘었습니다.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모두 합하면 200만명이나 되는 엄청게 번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이 처럼 대단한 번성을 하게 하신 하나님을 말씀하십니다.

3) 과거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고난의 때를 고백했습니다. (6절)

[신]26: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첫 소산(맏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서

지난 날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뼈아픈 과거를 고백하도록 한 것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과거 애굽에서 요셉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간 이하의 고된 노역을 당하였습니다.

당시에 출애굽기에서는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출]1: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출]1: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요셉이 죽은 후에 새로 등장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식을 낳으면 남아를

무조건 죽여야 하는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 행위도 있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의 역사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평화롭게 살게 되었으니

참혹했던 과거가 오히려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취하여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는 것은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려는 마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것은

과거 사탄의 종이요, 죄의 종이었던 나를 불쌍히 여기시어 나를 택하시고 불러주시고,

믿음을 주시어 그 믿음으로 구원받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음을 믿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맏물로 현재 구원으로 인도하심에 따르라.(7-9절)

[신]26: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1)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인도받음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르짖게 하시고 들어 주셨습니다.

침...인간이 배부르고 따뜻하면 부르짖지 아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고난이 시작되고 ... 도저히 내가 해결할 수가 없는 고통이 시작되면

할 수 없을 때에 하나님을 찾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을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실로 출에굽기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바쁘게 움직이십니다.

모세를 광야로 부르시어 40년을 훈련시키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십니다.

인정한다는 것은 내 안에 하나님의 진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출]3:8 ...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데려가려 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학대를 당하는 것도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당한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대한 바로에게로 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2)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8절)

[신]26: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방해하는 바로왕과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 이적과 기사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이적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출 14:15-31).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었더니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하시었습니다...(9절)

[신]26: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산의 만물을 가지고 온 것은 구원받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종 된 애굽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에 신앙고백 차원에서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이르게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열조들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성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인도함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따른 은혜였음을 인정하는 고백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건짐을 받은 이스라엘은 구원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인들에게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인정한다는 말은 hy:h;{haw-yaw : 하야} 발생하다, 존재하다, +따르다, 있다,

인정하다는 말은 내 안에 하나님이 존재한다. 하나님이 내 안에 있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만큼만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만큼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적으로 형편과 사정은 다 아시지만, 믿는 만큼만 예배에 나오고,

믿는 만큼만 기도하고, 믿는 만큼만 헌신하고, 믿는 만큼만 드려지는 것입니다.

맏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와서 신앙고백하라는 것입니(10절)

[신]26: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서 수확한 맏물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수확한 소산의 맏물이라고 했습니다.

그 땅에 들어가서 땀 흘려서 농사를 지으면 누구의 것입니까?

생각하건데, 내가 땀 흘려 수고로이 거둔 곡식인데

이 모든 것이 내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맏물을 가져와서 하나님 주신 땅의 소산이라고 신앙고백하라는 것입니다.

맏물의 신앙이란 말은 하나님 제일주의입니다.

맏물의 신앙고백은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마음을 내어 놓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인정하며, 가장 최고로 받아들이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지금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미례에 영생복락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보이는 어떤 피조물보다, 어떤 다른 신이라하는 것과

세상의 그 어느 신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하신 나의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맏물의 신앙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제일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믿어 인정하고

구원하심이 가장 최고의 가치로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신앙입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말씀하시기를

[행]4:12 ..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맏물의 신앙이란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자체가 없고,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구원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행복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창조주, 구원자, 인도자이심을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 구원의 신앙으로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미례의 소망을 위하여 맏물을 드려라.(10절)

[신]26: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맏물 신앙은 말로만이 아니라 믿음의 행위로 경배하는 신앙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경배의 신앙입니다.

1) 먼저는 하나님의 바른 관계입니다(대신관계).

하나님 앞에 맏물을 가져오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함입니다.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오, 거두게 하신이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처음것,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좋은 것을 가져와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날 성전을 거닐다가 제사를 위하여 온 백성들의 재물들을 보니

저는 짐승, 눈먼 짐승의 재물을 보고 화를 불 같이 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긋난 것입니다.

맏물을 드림은 가장 우선됨이요, 가장 중요하신 분이시오,

그 분앞에 제일먼저 드림은 이것이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2) 사람과의 바른 관계입니다(대인관계).

[신]26: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레위인 곧 주의 종들과 우거하는 나그네들은 감사 잔치를 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드려지는 맏물을 가지고 가난한 자들과 환란을 당하는 자들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3) 물질과의 바른 관계입니다(대물관계).

이 땅에 모든 물질의 진정한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물질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전]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전]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 믿고 얻은 우리의 유형 무형의 모든 소산물의 본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맏물을 드리는 감사는 표면적으로는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는 것이지만

내용적으로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스라엘의 공동체에 말씀하시는 맏물의 신앙고백처럼

오늘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신 하나님앞에 신앙고백입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일반입니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다 같이 공감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마땅히 하나님 앞에 맏물신앙고백으로

하나님 우선 주의적인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옛날 두레박을 쓰던 시절이 지나가고 작두셈에서 물을 길르는 때가 있었습니다....

<작두샘 그림> 작두셈에는 반 말 정도 들어갈 양철통 안에 마중물을 마련해 둡니다.

작두셈에는 그 작두 통에 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작두통에 물을 가두는 고무 바킹이 쓰다보면 달게 되어 물이 샙니다.

작두 샘에서 물을 얻으려면 한 바가지를 떠서 작두 샘통에 부어야 물이 나옵니다.

이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중물은 아무리 목이 말라도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 마중물이 없으면 다음 사람이 작두질을 하여도 물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맏물을 하나님앞에 드린다는 것은

맏물의 소산을 얻을 때에 그 소산 중에 가장 크고 귀한 것으로

다음의 풍성한 소산을 위하여 마중물로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마중물의 복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마중물처럼 하나님앞에 맏물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과 함께하시어 미레의 소망을 이루어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신 26장1-11절)

1. 맏물로 과거 죄의 종에서 구원하심을 인정하라. (3절)

2. 맏물로 현재 구원으로 인도하심에 따르라.(7-9절)

3. 미례의 소망을 위하여 맏물을 드려라.(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