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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섭리를 믿고 따르라.(창45장5-8절)
정오영 2025-05-11 추천 0 댓글 0 조회 35

하나님을 섭리를 믿고 따르라.(455-8)

 

우리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인간은 이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욥기서에서 친구 '소발'이 욥에게 하는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 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이 말씀은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깨닫기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섭리를 어느 정도 깨닫고 있다는 것은, 그 깨닫는 것만큼 신앙의 성숙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사람이 될 때에 그 삶은 지혜롭고, 아름답고 값지게 됩니다.

인간 삶에서의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는 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을 때에는 감사와 찬양의 생활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이 살면서 견딘 삶의 고난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열일곱 살로 추정되는 나이에(37:2)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미디안의 상인에게 팔려서 부잣집 사랑을 받던 아들에게서 이제 이국땅에서 종이 된 겁니다.

친위대장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살이 하다가 누명을 쓰고 옥게 갇혔습니다.

바로의 감옥에 갇히어  죄수가 되었고, 나중에 간수장도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신세 한탄에 떨어지고 자포자기할 만합니다.

형들을 계속 원망하면서 하나님을 부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모든 고난의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신앙은 은혜롭게 들리지만, 실감하기는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자칫하면 숙명론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숙명론은 일종의 역사 결정론은 미이미 숙명적으로 결정되었기에, 팔자가 그렇게 태어났기에 아무리 몸부림쳐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숙명론입니다.

섭리의 신앙은 숙명론과 달리 미래가 결정되지 않고 믿는 이들에게 열렸다고 봅니다.

그 미래를 우리가 좌지우지하지 못하지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미래의 주인이 선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섭리로 이끄심은 인격적이십니다.

자신의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뿐입니다.

자신에게 닥칠 고난을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그런 고난까지도 받아들입니다.

자기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의 섭리 중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세계를 사랑하셔서 그 사랑을 구체적으로 이루어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하나님의 모습이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삶의 태도가 바로 요셉에게서 볼 수 있는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된 섭리 신앙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요셉이 형들과의 대면하여 하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요셉에게 어떻게 은혜로 다가오는 지를 살피며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생명의 구원을 이루십니다.(5)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라는 말은

hT;['w_ i {lea-mikh-yaw' : 레미흐야} 을 위하여라는 말은 생명의 보존이라는 뜻이 있는 미흐야가 합해진 말이다.

생명을 보존하는 구원이라는 말은 7년의 큰 흉면으로 인한 야곱과 그의 자녀들이 양식이 없어서 굶어 죽을 만 한 지경에서 양식을 구하러 애굽으로 온 것은 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의 가족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보냈다는 라는 것입니다.

 

당신들보다 나를 먼저 보내셨나이다 -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먼저 애굽으로 보냄을 받은 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인 것 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로 요셉을 애굽으로 판 자들은 형들이었으나,

요셉의 형제들이 시기심 때문에 요셉을 미디안 사람들에게 팔았던 이 사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될 야곱 일가의 생명을 보존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먼저 요셉을 애굽에서 준비시키는 과정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요셉 이야기는 한 인간이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승리한 사실에 대한 간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택하신 백성을 보존하여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언약을 이루시려는 창조주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믿음의 은혜를 주시려고 때로는 어려움도, 고난도 슬픔도, 아픔도, 질병도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요셉이 종으로 팔려간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사람이 되시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나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섭리는 큰 구원을 이루십니다.(6-7)

 

[]45: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1) 하나님은 풍년이든, 흉년이든 만물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서 움직입니다.

그 가운데 이변들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은 전능하심을 믿어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인간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생명을 보존하십니다.

생명을 보존하시어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인도하십니다.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 라는 말씀은 hl;doG_ hf;ylep]li {라페레타- 가톨}

hf;yleP] 남은 것(), 탈출, 구원, 탈출한 나머지

l/dG: {gaw-dole' : 가돌} 큰 목소리, 위대한 사람, 소리가 큰 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큰 구원이란 의미는 앞에 생명을 구원한다는 목숨을 보전한다는 말이 아닌  하나님께서 자신의 택한 백성을 영생으로 구원을 위하여 보호하시기 위해서 취하신 하나님의 구원하심인 것입니다.(37:31).

[]37: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7: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큰 구원을 하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제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신 것 이 단순히 그들의 육적인 생명만을 보존하시기 위함이 아니라(5) 그들을 하나님만 섬기는 백성으로 만들어

그들의 영원한 영적 생명까지 구원하시려는 것 임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8:38 내가 확신하노니.........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요셉의 말처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구원으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구원에서 끊을 자가 없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두신다는 말은 hy:j; {khaw-yaw' : 하야} 살아있다, 생명을 주다, 소성시키다,

생명이 있다,생명을 유지하다, 영원히 살다,(×하나님께서) 구원하시다,

 

'남은 자'를 뜻하는데, 어떠한 환란과 어려움 중에서도 결코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1:9;6:13; 23:3)

첫째로는 이스라엘의 민족적 존재를 유지하여 둘째로는 그리스도의 족보를 형성하게 될 언약으로 인침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남은 자 사상을 들 수 있습니다.

야곱 가족이 극심한 기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부지할 것이라는 단순한 육체적 구원만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장차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 구원까지도 내포한 말이다.

이 남은 자들은 오늘 이 시대에 야곱의 후손인 자에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로서주름을 받아 거룩한 성도의 무리인 교회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피로 사신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결코 멸망당함 없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가족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그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는 일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을 바로의 아비로 삼으시고 애굽 온 땅의 치리자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요셉은 팔레스틴 7년 가뭄의 기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할 도구로 삼으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그 섭리를 깨달음으로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삶을 사는 가치를 찾은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사용되기 위해 어머니 태로부터 택정되었다고 했습니다.(1:15)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데서 바른 소명감의 확신과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위대한 삶을 산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지금 나의 삶이 하나님의 도구로 하나님의 섭리 중에서 가치 있게 쓰이는 삶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일들이 있거든 그 때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의인을 만나든지, 악인을 만나든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든지,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섭리 가운데 만남을 주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생에 이르는 큰 구원을 이루시려고,

끝까니 인내하며 순종하도록 하여 인도하시는 큰 구원의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어떤 삶의 조건에서도 삶의 의미를 하나님 앞에 두고

큰 구원의 섭리 안에서 살면서 찬양과 감사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결국은 주권자가 되게 하십니다.(8)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배후에서 역사하십니다.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말합니다..

 

1)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 하나님이시라 -

이 부분을 잘못 해석하면 요셉을 종으로 팔아 넘긴 죄가 결국은 하나님의 책임이 되게 된다. 그러나 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비록 형제들이 악한 마음으로 범죄하였으나 하나님이 형제들의 범죄를 이용해서 선한 목적을 이루셨다는 강조적인 의미일 뿐이다.

동일한 문제가 '하나님이 바로를 강퍅케 하였다'라는 표현에서도 제기된다.(4:21)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 삼으셨나이다 -

요셉은 또 다시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한다.

그가 애굽에 와서 지도자가 된 배후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의 아비'라는 말은 '바로가 가장 신임하는 상담자요 친구'라는 의미이다.

 

2) 고난 속에 연단 후에 섭리는 영광을 주십니다.(9)

 

하나님이 ... 세우셨으니 -

요셉은 계속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철두철미한 요셉의 신앙이자 역사관입니다.

즉 이미 아브라함에게 예언된 바 있는 히브리인들의 애굽 생활의 계기가 되는 시점에서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해시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따랐던 요셉처럼 주권자의 인생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먼저는 세우시고 하나님의 일에 대한 주권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주권자는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는 구원으로 향한 길을 사탄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주권자요,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는데에 흔들리지 아니하는 이들이 되는 것입니다.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시만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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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이 목적이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라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자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아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그 뜻을 따라 순종하는 자로써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섭리를 믿고 따르라.(455-8)

1. 생명의 구원을 이루십니다.(5)

2. 큰 구원을 이루십니다.(6-7)

3. 결국의 주권자로 삼으십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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