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으로...
- 서동원 2012.9.7 조회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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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으로...
외식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선하고 악한 이름을 구별하여
생명책에 기록하시듯이
죄에 대해선 엄격하지만
사람에 대해서 용서와 사람이 담긴
너그러운 성품을 주시고
내 마음에 용서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나에게 큰 죄를 지은 사람도
내게 용서할 권리가 없사오니
회개 없는 삶으로 사랑 없는 용서를
남발하지 말게 하시고
큰 믿음은 아닐지라도
겨자씨 한 알만 한 작은 믿음으로
내가 하는 용서대신
하나님의 용서를 선언하게 하소서
새롭게 열어주신 오늘하루
주의 지혜와 명철의 은총으로
제 자신의 본분을 깨닫게 하시고
제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되
대가를 바라는 섬김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무익한 종임을 자랑하는
충선된 제자의 길을 허락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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